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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좋든 나쁘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고, 어떤 나라에서는 우버가 기존 택시업계를 위협할 정도로까지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버 때문에 택시 산업 자체가 없어질까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버가 없다 하더라도 택시 산업은 결국 없어질 것입니다. 점점 실용화 단계를 밟고 있는 무인자동차가 택시라는 서비스 자체를 쓸모없게 만들어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택시 산업은 없어지더라도 '택시'라는 단어는 계속 살아남아서 주문형(on-demand) 무인자동차 서비스를 일컫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호주에서는 우버에 맞서기 위해 택시회사 협회가 트위터를 통해 택시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합니다. 

#YourTaxis 캠페인인데요. (트위터의 # 은 다들 아실거고)

 

택시회사 협회는 대무문의 트윗들이 택시업계에 부정적인 내용들이라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저는 택시회사들이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데서 깜짝 놀랐구요.

 

http://www.digitaltrends.com/social-media/another-social-media-fail-as-taxi-industry-requests-feedback/

 

한국에서도 택시업계가 파업을 해서 서울시내에 택시가 안 다니던 일이 있었습니다. 파업은 이틀인가 사흘인가 밖에 지속되지 않았지만, 그 기간 동안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택시가 없으니 도로가 정말 잘 뚫린다. 난폭운전하는 택시가 없으니 운전하기 정말 편하다. 1년 365일 택시 파업했으면 좋겠다 등등 택시에 대해 그 동안 쌓인 악감정을 풀어놓는 시민 잔치가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 택시 업계는 파업을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몸 담고 있는 물에서만 세상을 바라보면 시야가 좁아질 수밖에 없죠. 무관계인이 보기에는 실패할 것이 뻔한 홍보 계획도 내부인의 시각에서는 성공할 캠페인이라고 생각되는 거겠죠. 아니면 의사 결정 과정이 지극이 전제적이어서 아무도 반대 의견을 내지 못했다거나 하는 수도 있을 테구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빠르게 사라져갈 산업인 택시에 대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아무런 아쉬운 감정은 없습니다. 택시를 이용한 적은 많지만, 이용하고 나서 만족스러운 적은 별로 없었기 때문이죠. 

Who's TheMinsu

profile

경민수

Juris Doctor, 미국변호사 (admitted in WA and CA, USA)

 

산업통상자원부에서 FTA 협상 업무 중(지재권 등 규범 분야)

이전에는 특허청, 외교통상부 등에서 근무

 

Civil servant at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Previously worked at the Korea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and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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